새 FIDE 회장 티무르 투를로프가 선거 전 인터뷰에서 체스의 올림픽 종목 채택과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목표로 밝혔다. FIDE는 2026~2030년 이사회 명단을 발표했다.
새 FIDE 회장 티무르 투를로프가 선거 전 American Chess Magazine과 한 인터뷰가 ChessBase에 실렸습니다. 투를로프는 체스의 올림픽 종목 채택과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임기 목표로 꼽았습니다. 투를로프의 회사 프리덤 홀딩은 올해 4월 ChessBase를 인수했습니다.
"체스는 엄청나게 저평가돼 있다"
"체스는 엄청나게 저평가돼 있습니다. 체스 팬 중에는 지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은행가, 정치인, 기업가, 예술가들이죠." 투를로프는 적은 예산으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얻을 수 있는데도 기업들이 후원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기 목표
- 올림픽 종목: "올림픽 종목이 돼야 하고, 그럴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봅니다." 먼저 아시안게임·유러피언게임·아프리칸게임 같은 대륙 대회의 인정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 온라인: "온라인에서 훨씬 강해지지 않으면 연맹의 재정은 결코 안정될 수 없습니다." 온라인 플랫폼과 각국 연맹을 강하게 연결하고, 레이팅 공정성을 위해 선수 생체 인증부터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 AI 중계: AI를 활용해 체스를 두지 않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중계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 재정 안정: FIDE에 재정적 안전판을 마련해 대회 일정을 2년 앞까지 짤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투를로프가 2023년부터 이끈 카자흐스탄체스연맹은 2025년 국제대회에서 메달 162개(금 64개)를 땄습니다. 그와 관련된 회사들이 체스에 투자한 금액은 7,500만 달러가 넘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열정이자 기부"라며 사업상 이점은 부수적인 효과라고 말했습니다.
새 FIDE 이사회 (2026~2030)
FIDE는 9월 28일 새 이사회 구성을 발표했습니다.
- 회장 티무르 투를로프(카자흐스탄), 부회장 비스와나탄 아난드(인도)
- 선출직 부회장: 쉬위화(중국), 마이클 호다르콥스키(미국), 파벨 콜롭코프(러시아), 야신 술레이만 하산(지부티)
- 회장 지명 위원: 루이지 마지(이탈리아, 재무), 부슈라 카디리(모로코, 이사회 사무총장), 마히르 맘마도프(아제르바이잔), 캐럴 윌리엄스 페스케이라(아루바), 미하일로 포돌랴크(우크라이나)
- 명예 부회장(신설): 루스탐 카시므자노프(우즈베키스탄), 하비에르 오초아 데 에차구엔(스페인), 푸아드 파흐미 다르위시(UAE), 미하엘 슈퇴팅어(오스트리아)
- 대륙 회장: 주라브 아즈마이파라슈빌리(유럽), 버나드 완잘라(아프리카), 술탄 빈 칼리파 알 나하얀(아시아), 호세 안토니오 카리요(아메리카)
출처: ChessBase · F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