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7.

26년 만의 메달 독일, 비결은 17년 전 만든 유소년 '왕자 그룹'

사마르칸트 올림피아드에서 26년 만에 메달(동)을 딴 독일 대표팀의 주축은 2009년 시작한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왕자 그룹' 출신이다. 카이머, 블뤼바움, 스바네 형제 등이 이 과정을 거쳤다.

chess24: "독일의 메달이 유력해진 데 대해 빈센트 카이머: '이번에는 대회 내내 정상권에서 경기했고, 그건 정말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입니다!'"

사마르칸트 올림피아드에서 동메달을 딴 독일 오픈팀은 2000년 이스탄불 대회 은메달 이후 26년 만에 메달을 땄습니다. ChessBase는 이 성과의 뿌리를 17년 전 시작한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왕자 그룹(Prinzengruppe)'에서 찾았습니다.

2009년, 아홉·열 살 아이들로 시작

왕자 그룹은 2003년부터 독일 유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아 온 베른트 푈클러가 2009년에 만들었습니다. 2008년 드레스덴 올림피아드에 유소년 팀을 내보낸 실험이 성공하자, 아홉·열 살 아이들을 모아 5년짜리 육성 과정을 꾸렸습니다.

이번 대표팀의 마티아스 블뤼바움, 알렉산더 돈첸코, 라스무스 스바네, 빈센트 카이머가 이 그룹 출신입니다. 이들보다 여섯 살 어린 프레데리크 스바네도 같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사마르칸트의 독일

푈클러 감독은 지금 다음 세대 유소년들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왕자들이 왕세자들에게 안부를 전합니다"라는 말로 두 세대를 함께 키우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출처: ChessBase · FIDE · chess24 (X)